참가자 1200명, 주산의 의미 날로 커져

 

전국주산수리영재경기대회 초등부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산·암산영역에서 제출된 시험문제를 풀고 있다. ⓒ(사)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 대구본부
전국주산수리영재경기대회 초등부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산·암산영역에서 제출된 시험문제를 풀고 있다. ⓒ(사)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 대구본부

제6회 전국주산수리영재경기대회가 지난 9일 대구 엑스코에서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대표 김순집)와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 대구본부(본부장 김진희)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1200여 명이 참가한 대회는 주산과 암산 2개의 시험 영역에 유치부와 초급1・2학년부, 초급3・4학년부, 중급1·2·3학년부, 중급4·5·6학년부, 고급부, 선수부, 마스터즈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순천 대구시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주산은 두뇌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주산대회는 두뇌스포츠나 다름없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적은 인원이지만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선수로 참가해 반갑다”고 말했다.

김진희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 대구본부장은 “어린이들에게는 주산이 수학의 도구로, 어르신들에게는 기억력, 치매 예방 등 건전한 두뇌 건강의 파수꾼으로 그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회 및 민간인증 자격시험까지 공신력을 가지고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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