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재미교포 신은미씨에 대해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종북 논란’을 빚고 있는 신은미씨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출국정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활빈단 등 보수단체는 지난달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신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신씨에게 이날 오후 2시까지 피고발인 자격으로 출석할 것으로 요구했지만 신씨가 이에 불응하자 출국정지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신씨는 1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박규태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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