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안산 눈썰매장이 20일 문을 열었다. 안산 눈썰매장은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빙어잡이 체험, 미니기차, 우주선, 손썰매장, 유아슬로프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확충했다.
공사는 눈썰매장 개장에 앞서 안전요원 채용과 함께 고객 서비스 교육을 마쳤다. 사고에 대비한 시설 안전점검과 상해보험 가입 등 고객들의 안전 확보와 관련된 준비 작업도 마무리했다.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옆에 있는 안산 눈썰매장은 수원·시흥·광명 등 인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지난해 겨울 시즌의 경우 5만2500여 명이 찾았다.
이용 요금은 어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는 4000원이다. 내년 2월 2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안산=노론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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