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정보통신부는 그동안 멀티미디어 등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걸림돌이었던 구내 통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술기준을 개정했다.
그동안 전화 위주로 돼 있는 아파트 사무실 등의 구내 선로 전송로를 인터넷,
케이블TV 등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꼬임케이블 등으로 사용하
도록 하고 각 서비스별 단말기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
도록 했다. 또 통신용 배관을 다른 매체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공사비의
15% 정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정통부에서는 이번 조치가 느린 통신속도와 통신망 장애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홈 오토메이션과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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