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자신만의 화장법을 소개하며 유명해진 미국의 16세 성전환 고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국 성소수자를 위한 지원센터는 지난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카툰티의 폴브룩 고교에 재학 중인 테일러 알레사나(16)가 자살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테일러는 유뷰브에 자신만의 립스틱 파운데이션 화장법을 올리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부모와 함께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로 이사와 폴브룩 고교에 다니게 된 테일러는 친구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받았다.

테일러는 전학 한 달 뒤 유튜브 등에서 “모든 사람들이 나를 혐오한다. 성전환자들에게 충고하고 싶은 것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정체성을 잊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월 테일러는 학교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성소수자 지원센터에 입소했고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맥스 디스포스티 지원센터 소장은 “테일러는 자신의 성을 바꾼 뒤 행복해했으나 자신을 받아주지 않은 사람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자신과 성 정체성이 다르다고 해서 비난하고 따돌리는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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