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각시탈’ 40년 만에 초판 발견
허영만 ‘각시탈’ 40년 만에 초판 발견
  • 홍미은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5.04.23 09:44
  • 수정 2015-04-2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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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그대로 1,000세트 복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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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의 '각시탈' 복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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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트리

오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허영만 전-창작의 비밀’ 전시 사무국은 작업실에서 40년 만에 발견한 허영만 화백의 초기작 ‘각시탈’ 원화를 복간하는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펀딩을 모집 중이다.

이번 복간 프로젝트는 ‘허영만 전’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각시탈 초판 원본의 생생한 느낌을 팬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펀딩은 오는 5월 17일까지 소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펀딩이 완료되면 시리즈의 시작 3편을 한정 수량인 총 1,000세트로 복간해 출판할 예정이다.

이번에 복간할 ‘각시탈’은 2011년에 나온 복간본과는 다르다. 40년 만에 작업실에 보존되어 있던 원고를 발견해 복간하기 때문에 초판 원고 특유의 컷 배치와 정교함이 그대로 담겨 있으며, 내용 편집 없이 원화 그대로 출간한다. 복간판은 세트마다 고유 넘버링이 새겨지고 1,000세트 중 에디션 2세트는 부천만화진흥원에 영구 보관될 예정이다.

펀딩 참여 희망자는 1만5000원부터 60만원까지 자유롭게 후원금을 지정할 수 있으며, 펀딩에 참여한 모든 후원자의 이름을 책 안에 기재해 출판할 예정이다.

‘각시탈’ 초판본 복간을 기획한 전상기 크리에이터는 “40년 만에 각시탈의 초판본이 발견된 것은 한국 만화 역사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료를 얻게 된 좋은 기회”라며 “허영만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로 시리즈의 시작인 3편뿐 아니라 후속편까지 모두 복간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영만 전-창작의 비밀’은 4월 2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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