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인진흥재단과 40명의 게임 일러스트 작가 모임 '체리쉬드'가 유기견과 유기묘의 치료를 돕고자 '체리쉬드 1.5회 기념 엽서전'을 펼친다.
이번 엽서전은 체리쉬드가 지난 2014년에 이어 진행하는 두 번째 유기동물 돕기 프로젝트로, 온라인을 통해 후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후원금은 신장종양을 제거해야 하는 강아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고양이 등 다섯 마리의 유기견과 유기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애초 목표 금액보다 더 많은 후원금이 모이면 더 많은 유기동물을 돕는 데 쓰인다.
후원 참여자들에게는 체리쉬드 소속 게임 일러스트 작가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디자인한 엽서와 핸드타월을 제공한다. 상품 제작 비용은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이 지원한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 관계자는 "병을 앓고 있는 많은 유기동물이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작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유기동물을 돕는 따뜻한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후원은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홈페이지(www.human-k.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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