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은 1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제26회 호암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오세정 국회의원, 성낙인 서울대 총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각계 인사 550명이 참석했다.
올해 호암상은 △과학상 김명식(54) 영국 임피리얼 칼리지런던 물리학과 교수 △공학상 오준호(62)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의학상 래리 곽(57) 미국 시티오브호프병원 암면역학과 교수 △예술상 황동규(78) 서울대 명예교수 △사회봉사상 들꽃청소년세상 공동대표인 김현수(61)·조순실(59) 부부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순금 50돈으로 만든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됐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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