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3명·위·중증 환자 20명 증가

15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5일 시민들이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848명, 해외유입 32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13일 1030명을 기록한 뒤 718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900명대에 접근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80명 늘어나 총 4만4364명이다.

사망자는 13명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루에 10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 누적 사망자는 600명(치명률 1.35%)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246명, 경기 274명, 인천 5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49명,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 13명, 전북 13명, 제주 9명, 광주 5명, 전남 1명, 세종 1명 등이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7명이 늘어 총 3만255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3.3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10명이 늘어 총 1만120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20명 증가해 205명이다. 방역당국은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치료를 받는 위급 환자를 위·중증 환자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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