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학생 희망직업...1년 새 의사·간호사 선호도 증가
코로나가 바꾼 학생 희망직업...1년 새 의사·간호사 선호도 증가
  • 김규희 수습기자
  • 승인 2021.02.24 12:31
  • 수정 2021-02-24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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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
초등생 1위 운동선수·2위 의사
중고교생 1위 교사·2위 의사·간호사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도 급부상
지난 4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위해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지난해 4월 7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위해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초중고교생의 희망직업을 조사해보니 1년간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선호도가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0년 고등학생이 꿈꾸는 직업 1위는 교사, 2위 간호사, 3위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이었다. 2019년에는 1위 교사, 2위 경찰관, 3위 간호사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의료·과학 분야 직업 선호도가 높아졌다.

중학생의 경우, 희망하는 직업은 2020년과 2019년 모두 1위 교사, 2위 의사, 3위 경찰관이었다.

초등학생이 꿈꾸는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의사, 3위는 교사였다. 2019년에는 1위 운동선수, 2위 교사, 3위 크리에이터로, 2020년에 의료직 선호도가 높아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생들이 진로정보를 획득하는 경로와 진로상담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중고등학생들은 주로 인터넷 동영상 등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진로정보를 얻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고등학생의 경우, 영상으로 진로정보를 얻는 비율은 2019년 19.3%에서 2020년 27.8%로 증가했다. 중학생은 2019년 19%에서 2020년 26.9%로 상승했다.

비대면 진로상담 방식인 전화 상담과 온라인 상담 비율도 높아졌다. 중학생의 전화 상담 비율은 2019년 35.3%에서 2020년 49.1%로, 온라인 상담 비율은 7%에서 27.2%로 증가했다.

고등학생의 경우 전화 상담 비중은 2019년 35.1%에서 46.8%로, 온라인 상담 비중은 6.8%에서 35.6%로 상승했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2020년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진로교육에 미친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진로교육이 위축되지 않도록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양한 진로교육 학습 자료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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